2026.10.16

한화비전 휠체어럭비 선수단, 아시안패러게임 국가대표 4명 발탁 전국장애인체전 ‘금메달’ 이어 아시아 무대 도전

hanwhavision
13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안패러게임 출정식에서 선수단과 한화비전 관계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비전 소속인 휠체어럭비 선수단(김건엽, 김영훈, 이성희, 황희철)은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혼성 휠체어럭비 쿼드(Quad) 종목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단이 출전한 쿼드(Quad) 종목은 사지(팔·다리) 기능에 제한이 있는 선수가 참가하는 세부 종목이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보급 종목’과는 달리, 패럴림픽 등 국제대회 기준과 동일한 방식을 적용해 전문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육성 종목’으로 분류된다. 한화비전 선수단은 탄탄한 조직력과 기량을 바탕으로 대회 정상을 차지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선수들의 값진 땀방울은 태극마크로 이어졌다. 한화비전 소속 이성희(주장·공격수), 박승철(부주장·수비수), 김영훈(공격수), 김건엽(수비수) 등 4명의 선수가 아시안패러게임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 이들은 2026 아시안게임에 이어 오는 18일 같은 지역에서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휠체어럭비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한화비전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체육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24년 11월부터 휠체어럭비 선수들을 직접 고용해 지원하고 있다. 선수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매월 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며, 매년 운동복과 훈련 장비 구매 비용을 별도 지원하는 등 실질적 훈련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화비전은 이달 신규 선수를 영입하는 등 총 5명 규모의 선수단을 지속 운영하며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출국에 앞서 13일 한화비전 소속 선수단은 서울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섭 한화비전 경영지원실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을 전했다.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은 이성희 선수는 “회사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전국장애인체전 금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이번 아시안패러게임에서도 매 경기 후회 없는 플레이를 펼쳐 국민들께 감동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

At a Glance

-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혼성 휠체어럭비 Quad(육성) 종목 ‘금메달’ 획득
- 이성희(대표팀 주장)·박승철(부주장)·김영훈·김건엽 등 4명,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국가대표 발탁
- 2024년부터 직접 고용 및 급여·장비 지원… “선수들이 안정적 환경서 기량 펼치도록 지원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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