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한화비전, 업계 최초 듀얼 렌즈 BCR 카메라 출시

□ 화물 송장 바코드 인식과 물류센터 영상 기록을 한대의 카메라에서 한 번에

□ 기존 물류시스템 대비 운영 효율은 높이고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은 절감

□ 물류 특화 영상관리시스템 ‘VLTS’ 등과 결합해 통합 물류 솔루션 구현

한화비전이 업계 최초 듀얼 렌즈 BCR 카메라를 출시한다.

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 한화비전(대표이사 안순홍)이 업계 최초로 듀얼 렌즈 BCR(Barcode Reader) 카메라를 출시한다. 회사는 여기에 물류 특화 영상관리시스템 등을 결합한 통합 물류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유통물류산업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한화비전 BCR 카메라는 한 대의 카메라가 실시간 바코드 인식과 영상 정보 기록 기능을 일원화해 제공한다. 카메라가 단일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바코드 리더기와 CCTV를 별도로 설치하는 기존 시스템에 비해 운영 효율이 높고 설치 및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한화비전 BCR 카메라는 2m/s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고속 컨베이어 벨트 상의 운송장 바코드도 정확하게 추적, 인식한다. 바코드를 인식하고 영상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각각의 이미지 센서는 4K의 뛰어난 해상도와 25mm 렌즈의 넓은 시야각을 보장한다. 분리형 LED 조명이 장착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모듈을 탈부착해 외장 LED 조명을 연결할 수도 있다.

여기에 한화비전이 함께 선보이는 물류 특화 영상관리시스템 ‘VLTS(Vision Logistics Tracking Software)’를 결합하면 더욱 효율적인 화물 관리가 가능해진다.

VLTS는 물류시스템과 CCTV 시스템의 기능이 통합된 솔루션으로 전체 물류 과정 추적을 용이하게 해 분실, 도난, 파손 등 화물 사고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한다. 물류 화물 정보와 영상 정보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송장번호 검색만으로 사고 화물의 이송 이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관련 영상을 즉각 불러올 수 있다.

물류시스템과 CCTV 시스템이 별도로 운영되는 기존 구조에서는 화물 사고가 발생하면 물류시스템에서 송장번호를 입력해 화물 위치와 시간을 확인하고, CCTV 시스템을 통해 관련 정보를 검색해 대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한화비전은 패킹 작업 간의 오류, 누락, 파손과 같은 사고 원인 파악과 효과적인 고객 클레임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패킹 솔루션과 AI 카메라를 기반으로 도크 상/하차 작업 도중의 사고 예방을 돕는 도크 안전 솔루션 등을 더해 물류 전 과정을 연결하는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우원 한화비전 솔루션 상품기획 팀장은 “한화비전 통합 물류 솔루션은 영상 정보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물류센터의 정밀한 화물 추적, 안전 관리, 통합 관제를 한 번에 실현한다”라며, “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에서 업계 최초의 BCR 카메라와 통합 물류 솔루션을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