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게일 프로젝트

At a glance

  • Challenge
    비효율적이고 사후 대응 중심인 기존 다중 영상보안 시스템 개선을 위해 고급 드론 모니터링 및 안전 솔루션을 처음부터 개발하는 데에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
  • Solution
    AI 분석·클라우드 연동·턴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갖춘 한화비전 PTZ 카메라를 채택해, 조기 경보·드론 도킹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모듈형 시스템 구축
  • Result
    한화비전의 턴키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 시장 진입 속도를 앞당기며 실시간 AI 기반 사전 예방형 공공 안전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본격화

“게일 시스템은 우리가 과거에 겪었던 홍수에 맞춰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AI 모델을 훈련시켜 물의 흐름, 수위, 그리고 조수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면, 그로부터 생성되는 조기 경보는 큰 가치를 제공합니다. 한화비전 카메라는 이러한 학습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이 크라이너 (Jay Kriner)
창립자 겸 CEO, 게일 프로젝트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게일 프로젝트(GALE Project)는 기존 고정 인프라를 자율 드론 배치 허브로 전환해, 지방자치단체와 국방 조직이 공공 안전, 보안, 환경 데이터 수집에 접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다수 기업을 창업한 사업가(serial entrepreneur)’로 알려진 제이 크라이너(Jay Kriner)가 설립한 이 회사는 원격 모니터링, 조기 경보 시스템, 한화비전 PTZ 카메라를 갖춘 드론 배치 도크를 올인원 플랫폼으로 설계한 “게일 시스템(GALE System)”을 핵심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게일 시스템은 교통 모니터링, 사고 대응, 차량 번호판 인식 기능 등을 기반으로 소방서와 경찰서를 지원하며, 공공 안전 전반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솔루션이다. 더 나아가 미국 국방부(DoD) 기지 보안 및 자산 관리처럼 국방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고, 보안 외에도 환경 모니터링과 같은 공공 안전 분야에도 기여할 수 있다.

창립자 크라이너는 지난 7월 텍사스주 커 카운티(Kerr County)에서 발생한 홍수를 실제 활용 가능 시나리오로 언급했다. 그는 게일 시스템이 한화비전의 AI 기반 카메라를 활용해 수위를 모니터링하도록 훈련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 모니터링과 조기 경보 제공의 잠재력을 증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스템은 우리가 과거에 겪었던 홍수에 맞춰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AI 모델을 훈련시켜 물의 흐름, 수위, 그리고 조수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면, 그로부터 생성되는 조기 경보는 큰 가치를 제공합니다. 한화비전 카메라는 이러한 학습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게일 시스템은 다양한 영상보안 및 모니터링 기능을 하나의 맞춤형 플랫폼으로 통합함으로써 공공 안전 기술의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이 시스템의 모듈성은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로, 사용자가 필요와 예산에 따라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게 해준다. 조직은 카메라와 센서로 시작한 다음, 이후 드론 도크나 서드파티 기술을 추가할 수 있다.

크라이너는 “어떤 사용자는 식물 성장을 모니터링하고 싶어할 수도 있고, 다른 사용자는 조류 이동 패턴을 추적하고 싶어할 수도 있습니다. 게일 시스템의 활용 가능성은 사실상 무한합니다”라며, 시스템이 주로 전신주에 장착되는 형태를 띠지만 모듈형 구조와 한화비전 PTZ 카메라의 통합을 통해 거의 모든 장소에 설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드론 통합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드론 구성 요소가 없는 버전의 상용 출시는 2026년으로 예상된다. 게일 프로젝트는 올 가을 한화비전 카메라가 포함된 축소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이어 11월에는 추가 시드 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게일 시스템은 카메라, 센서, 드론 기술을 컴팩트한 모듈형 유닛으로 결합한 구조를 갖고 있다. 유닛의 중간 ‘보조 섹션’은 오픈 소스 형태로 설계되어 서드파티 기술을 자유롭게 통합할 수 있는 유연성도 제공한다.

크라이너는 “모듈형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시스템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전신주에 드론을 원하지는 않지만 카메라는 원하는 고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맞게 시스템을 맞춤 설정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기술의 통합

게일 프로젝트는 첨단 기능과 턴키 설계가 장점인 한화비전 PTZ 카메라를 게일 시스템에 적용했다. 한화비전의 내장 AI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개발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해, 게일 프로젝트가 시장에 더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크라이너는 “한화비전 카메라가 제공하는 높은 유연성 덕분에 생산 비용과 개발 부담이 눈에 띄게 줄었고, 그 결과 훨씬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활용 사례와 적용 가능한 분야

크라이너 창립자는 게일 시스템이 여러 대의 카메라 역할을 하나의 장치로 통합하면서 추가 기능까지 제공하는, 시장을 재편할 기술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전신주를 올려다보면 서로 다른 방향을 모니터링 하는 카메라가 다섯 대 이상 설치된 경우가 많습니다. 게일 프로젝트는 이를 모두 하나의 시스템으로 대체하면서도 더 많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게일 시스템은 보안 분야를 넘어 공공 안전 드론 운영, 긴급 구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은 게일 시스템이 처음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화비전과의 파트너십

한화비전 PTZ 카메라는 게일 시스템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크라이너는 휴스턴에 위치한 한화비전 쇼룸을 방문해 장거리에서도 사람을 정밀하게 확대해 확인할 수 있는 PTZ 카메라의 성능, 그리고 고객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한 것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 방문을 통해 AI와 클라우드 지원이 결합된 한화비전의 첨단 기술이 게일 시스템을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인 제품으로 발전시키는 기반이 될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국가 프로젝트에도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

크라이너 창립자는 게일 시스템이 제공하는 고급 실시간 모니터링과 AI 기반 상황 인식이 국가 단위 프로젝트에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게일 프로젝트 대표 자격으로 미국 의회 의원들을 만나, 정부가 유망 기술 스타트업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R&D 자금을 제공하는 SBIR·STTR 프로그램 참여 가능성을 논의했다.

그는 또한 미국 공·우주군 협회(AFA)가 주최하는 우주 & 사이버 컨퍼런스(Space & Cyber Conference)에 참석해 미 공군, 미 우주군을 포함한 국방 혁신 생태계의 주요 리더들과 직접 교류하며 게일 시스템의 잠재력을 소개했다.

크라이너 창립자는 “우리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사후 대응이 아니라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식으로 공공 안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공 안전의 최전선을 바꾸어 나갈 새로운 기술에 대해 많은 이들이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화비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설계, 제조 및 영상 처리 기술을 가진 글로벌 영상 보안 솔루션 기업입니다.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해 나갈 당신의 비전 파트너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