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미시간 대학교

미국 미시간주 칼라마주(Kalamazoo)에 위치한 웨스턴 미시간 대학교(Western Michigan University, WMU)는 15,000명 이상의 학생과 5,000여 명의 교직원이 함께 생활하는 주립대학이다. WMU는 캠퍼스 외부 면적 중 영상보안 카메라로 모니터링되는 비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보안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웨스턴 미시간 대학교 경찰서에서 시설 보안을 총괄하는 매트 페이지(Matt Page) 경위는 “우리의 최종 목표는 안전한 캠퍼스를 만드는 것입니다”라며, “캠퍼스를 찾는 학생, 교직원, 그리고 방문객들의 보안과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입니다”라고 강조했다.

WMU는 최근 한화비전의 와이즈넷 웨이브(Wisenet WAVE) VMS와 PNM-C32083R 4K 4채널 멀티디렉셔널 카메라 모델을 중심으로, 500대 이상 카메라를 도입하는 대규모 보안 업그레이드 이니셔티브를 추진했다.

이전까지 WMU 공공보안 부서는 통합성, 확장성, 고급 기능이 부족한 구식 실내 카메라와 레거시 VMS에 의존하고 있었다. 특히 외부 카메라의 부재는 교통량이 많은 공공 구역에 사각지대를 만들었고, 이로 인해 상황 인식이 제한되며 캠퍼스는 절도와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짧은 저장 기간, 높은 구독 비용, 그리고 분리된 여러 시스템을 관리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도 있었다. 이에 따라 WMU에는 커버리지 확대, 레거시 장비 통합, 운영 비용 절감은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과 효율적인 수사를 지원할 수 있는 고급 AI 분석 기능을 갖춘 통합 솔루션이 필요했다.

여러 업체에 대한 철저한 평가 끝에, WMU는 한화비전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도입해 캠퍼스 외부, 주차장, 출입구에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주요 출입구에는 번호판 인식(License Plate Recognition, LPR) 지원 카메라를 설치해 수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웨스턴 미시간 대학교 경찰서장 겸 공공보안 디렉터인 스콧 멀로(Scott Merlo)는 “새롭게 도입한 카메라 시스템 덕분에 캠퍼스 내 주요 범죄였던 절도 사건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피해 학생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전부터 사건에 사전 대응하고, 현행범을 즉시 검거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WMU가 한화비전을 선택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요인은 바로 WAVE VMS였다. 새로운 한화비전 카메라와 기존 레거시 모델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관과 직원들은 최소한의 기술 교육만으로도 WAVE가 간단하고 직관적이라 영상 증거를 검색, 검토, 공유하는 과정이 훨씬 용이하다고 평가했다.

WMU는 WAVE VMS 도입을 통해 일회성 라이선스 모델로 전환함으로써 반복적인 구독료 부담을 없앴다. 또한 WAVE는 저장 용량 확장을 지원해 기존에는 7~10일간만 보관하던 영상을 최소 30일 이상 저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90일 이후 데이터는 자동 삭제되는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을 제공한다.

보안 업그레이드의 효과는 극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외부 카메라의 모니터링 커버리지가 5% 미만에서 90% 이상으로 확대되었으며, 캠퍼스 전역의 모니터링 화면 수도 2,500~3,000개로 두 배 이상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페이지 경위는 “웨스턴 미시간 대학교는 4K 4채널 멀티디렉셔널 카메라를 도입한 세계 최초의 대학 중 하나입니다. 고품질 센서를 기반으로 대부분의 AI 카메라보다 더 높은 위치에 설치할 수 있어, 훨씬 넓은 모니터링 영역을 확보하면서도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범죄 예방과 대응 시간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유연성을 바탕으로 공공보안 부서가 조경 관리나 식당 서비스 등 다양한 캠퍼스 부서에 역할을 기반으로 영상 접근 권한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식당 인근에서 발생한 자전거 절도 사건은 AI 경보, 객체 추적, LPR 데이터를 활용해 신속히 해결되었다. 또한 움직임 기반 AI 알람은 경찰관들이 실시간으로 용의자를 체포하도록 지원해, 재산 손실을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는 비번 형사들이 카메라의 AI 기반 움직임 센서로부터 발생한 이메일 알림을 수신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해당 카메라는 과거 절도가 여러 차례 발생했던 자전거 거치대 인근에서 의심스러운 사람을 감지한 것이다.

페이지 경위는 “AI 기능이 없었거나 WAVE VMS에 내장된 알람 시스템이 없었다면, 해당 자전거는 결국 캠퍼스에서 도난당해 주인에게 돌아오지 못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캠퍼스 서비스 부서 역시 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조경팀은 실시간 카메라 영상을 통해 빙판 제거를 비롯해 잔디나 인도의 유지보수 필요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WMU는 기존 카메라를 한화비전 모델로 점진적으로 교체하고 광역 모니터링과 수사용으로 고급 PTZ 카메라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웨스턴 미시간 대학교의 한화비전 WAVE VMS와 AI 기반 카메라에 대한 투자는 캠퍼스 보안 접근 방식을 혁신해 가시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학생, 교수진, 교직원, 방문객 모두에게 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멀로 경찰서장은 “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녀의 캠퍼스 생활에서 가장 큰 우려는 언제나 안전입니다. 이제 한화비전 영상보안 시스템 덕분에, 자녀들이 웨스턴 미시간 대학교 캠퍼스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모님들이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